이지윤 / 아랍어
2012.10.12첫번째 통역봉사:)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bbb통역`` 이라는 글자가 핸드폰에 찍히더라구요.
 제일 처음으로 하게 된 통역봉사 이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교육에서 언급이 된 대로, 상황설명이 없이 바로 통역을 요구하셔서 조금은 당황했습니다만
 곧 침착하게 이야기를 듣고, 말을 옮겨 드렸습니다.
 
 요르단에서 오신 바이어분께서 자신의 자동차를 한국인 관계자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셨고,
 한국인 분께서는 시간이 늦어서 내일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곳의 자신의 자동차가 있다고 지금 보았으면 좋겠다고 요르단 분께서 다시 말씀해 주셔서,
 제가 그렇게 전해드렸고 그렇게 짧은 통화를 마쳤습니다.
 
 첫 통역이 길고 내용이 어려운 통역이 아니었어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