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준 / 일본어

2012.10.13

첫번째 전화

#기타#기타

근무 중에 전화벨이 우렁차게 울렸습니다.

BBB KOREA에서 온 전화라는 걸 인지한 후,

재빠르게 조용한 장소로 옮겼습니다.

남성분이 일본분이랑 말을 해보라고 말을 건낸 후,

저는 "여보세요""모시모시"를 수십회 되풀이했지만

수화기 저편에서 돌아오는 말은 없었습니다.

남자분은 상대방 전화가 끊어진 것 같다며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번 전화를 계기로 반성할 점은

1. 당황한 나머지 "BBB KOREA 자원봉사자입니다." 라는 말과 마지막 인사말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2. 전화가 왔을 때는 침착하게 전화에 응해야 한다.

는 점을 배웠습니다.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침착하게 다음 번에는 잘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