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솔지 / 태국어
2012.10.14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나
오후 1시 33분, bbb 통역 자원봉사자가 된 후 처음 받은 전화였습니다. 받아보니,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체류하는 어떤 여성분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였습니다. 현재 이 여성분은 한국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외국인 노동자로 등록되어 있으신데 워킹 비자 만료 때문에 현재 다니는 회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담당자 분께서 전화를 주셨고, 워킹 비자 발급 여부에 대해 회사측과 태국인 여성분측의 입장을 서로에게 잘 설명해 드렸고, 회사 측에서도 여성 분을 장기 고용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라는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