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 영어
2012.10.15눈물의 필리핀 여성분..
경찰서에서 한 외국인 여성분 통역을 부탁드린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으로 시집오셨다가 이혼을 한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전 남편분의 여동생이 자신의 여권을 찢어버려서 자신은 지금 돈도 없고 고국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여권을 재발급 받으셔야 하는 것 같아서 방법을 말씀드리고 나머지 일 처리는 경찰관분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필리핀 여성분의 울음소리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네요..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소수의 사려깊은 시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의심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