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혜 / 중국어
2012.10.18첫 전화연결의 설레임 :D
BBB Korea 봉사자가 된 후 첫 번째 전화연결의 설래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10월 15일(월) 새벽, 00시 35분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중국인 2분이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한국어를 못한다며
 
병원 간호사분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였습니다.
 
중국인 두 분 중에 한분이 아랫배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현재 투약중인 링거액 투약이 끝나면 소변검사를 통하여 방광염인지 단순 통증인지 검사해보겠다고 하셔서
 
중국 분에게 전달 드렸습니다.
 
중국 분은 직접 와서 도움을 주기 원하셨으나, 교육 시 방침대로 직접 갈 수는 없지만,
 
1588-5644로 다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30분이내에 다시 전화하면 우선연결 되는 것을 고려하여 30분간 대기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전화를 받아 너무 긴장하여 완벽하게 통역에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 드리기에 부족함 없도록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설레이고 뿌듯한 첫 전화 통역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