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 베트남어
2012.10.19오랜만의 개인적인 일 문의
어제 모처럼 일찍 퇴근하는 날이었다.
야근도 없었구, 저녁 약속도 없어서 일찍 집에 가는중...
지하철에서 BBB CALL.
지하철에서 사람이 많을 때 BBB CALL 을 받으면, 약간? 난감한 부분이 있다.
이어폰을 끼고 최대한 조용히 전화를 받았다. 베트남어 특성상 성조가 있어, 보통 말보다는 크게 말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화를 받으니, 남성분께서 본인의 소개와 전화거신 목적을 이야기 하셨다.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하셨는데, 전해드릴 말이 있어서 전화를 주셨다고 한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일로 전화주시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주시니,
이 또한 반가웠다. ㅎㅎ
부인께서 모회사에서 근무를 했는데, 2일 일하고 몸이 아파서 더 못하였는데, 회사에서 3일 이상을 일했다면, 돈을 받을 수 있는데,
2일 일해서 돈을 못준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 부분을 부인께 설명을 해 달라고 요청하셨다.
그래서, 설명을 드리고, 이해 하셨는지 확인한 이후에, 다시 남편분을 바꾸어 달라고 하여, 혹시 추가로 요청하실 부분이 있는지
문의하니 없다고 하여 통역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