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슬 / 아랍어

인천경찰서에서 온 전화입니다.

호텔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였습니다.

바로 전에 했던 통역전화에서 아랍인분이 통역사분 전화를 끊어 다시 했는데

저한테 연결이 된거였습니다.(30분안에 하셨다고 했는데.그래서 다시 설명해야하냐고 말하시더라구요 ㅎㅎ시스템에 문제가있는건지..)

경찰은 여권이랑 생년, 이름을 물어봐 달라고 해서 물어봤더니

아랍인이 왜 여권이 필요하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는 절도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말씀하셨고, 경찰께 왜 여권을 보여줘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수고했다고 하시고 끊었습니다

아무래도 절도 사건이라 경찰분이 조사를 하시던 중이였던거 같던데...

통역하고도 찜찜했습니다. 아무래도 사건이 발생하면 외국인을 의심하지만..ㅎㅎ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