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복길 / 일본어

인천공항의 마일리지 카운터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여자분이 뭔가를 묻고 있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인천 공항에서 중국행 비행기로 갈아 타려는데

출국세를 물야햐 하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공항여직원도 그것은 잘 모르겠스니 여행사에 가서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식으로는 환승이므로 입국한 경우와는 다르므로 출국세는 물지 않아도 될듯 생각 되었지만

그냥 그 여직원이 말하는 데로만 통역을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