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현 / 영어
2012.10.2910월 21일 20경에 전화가 왔습니다.
학교 시험 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공부중이였습니다. 보통 도서관에서 공부 방해 받기 싫어 휴대폰을 무음 처리 해놓는데
그날 따라 혹시 몰라, 진동 모드로 설정 해놓았습니다. 열공(?) 중이였던 저는 갑자기 울리는 휴대폰에 놀라 번호를 보니
BBB영어통역!! 아, 혹시나 전화기가 꺼질까 싶어 도서관 건물 밖까지 불이나케 뛰어 나갔습니다.
전화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전화 온 거였고, 직원분께서 외국인이 오셨는데
egg(와이파이기기)를 설명과 월 가격, 오늘 개통 할수 없다는점 내일 또 다시 오셔야 된다는점
등을 통역을 부탁 하셨습니다. 물론 영어로 완벽히 전달 해 드렸으나, 그 외국인 분께서 오늘 바로 개통 할 수 없다는
부분에 큰 실망을 하셔 구입을 망설이는 거였습니다. 그 직원분은 저한테 꼭좀 설득을 부탁 드린다고 해서
그 외국인분과 4분동안 egg기기의 장점, 시간이 너무 늦어 오늘 바로 못쓴다는점, 내일 잠깐 와서 서류 작성만 해도되고
그 직원이 이것저것 부가 상품까지 준다는 모든 부분을 설명 했더니 구입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직원 분은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연신 하셔서 뭔가 기분이 너무 뿌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