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 영어

2012.10.29

택시 기사님한테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젊은 택시 기사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에버랜드에서 외국인이 6명 탔는데 현행법상 다 탈수가 없으니 3명씩 나뉘어서 택시 두대에 나눠 타야겠으니 해당 내용 설명 해달라고 하셨다. 외국인한테 설명 드리니 어른 4명에 아이 2명이고 그동안 이렇게 6명씩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다. 2대 나눠서 탈 생각 없으니 이차 한대로 가겠다고 얘기 하신다. 택시 기사한테 내용 전달하니 서울까지 가야하는 장거리이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안된다.  아이 6세 이상은 보험 처리가 안된다고 다시한번 2대로 나눠타서 가는걸로 설명 해달라고 하셨다. 내용 전달해 드리니 한 아이만 6세 이상이고 한대로만 가겠다고 하시면서 다른 택시라도 타서 가고 싶은데 근처에 다른 택시가 안보이고 기사한테 다시한번 말해서 이차 한대로 가던지 아니면 딴 택시라도 소개해서 택시 한대로 갈수있게 해달라고 하셨다. 기사님게 말씀 드리니 알았다고 다른 택시 알아봐 주신다고 하시고 통화 종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