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 영어
2012.11.04(늦은 후기)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10월 17일에 수행한 통역응답의 내용입니다. 당시 연달아 시험을 치느라 정신이 없어서 즉시 후기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전화를 주신 분은 신촌 근처소재 경찰서소속 경찰관님으로(서교동 경찰서라고 하신것 같기도 합니다), 외국인 민원인이 방문해서 응대에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외국인분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전날 신촌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절도로 인한 것으로 의심돼 한국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사실확인 서류를 발급받아 본인의 보험사에 송부하고자 했습니다. 경찰관님 말씀에 따르면 절도신고를 할 경우 분실신고보다 서류발급에 시일이 걸린다고하셔서 둘 중 어느것으로 신청할지 의향을 묻고 당사자의 동의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속한 분실신고 서류를 발급받기로 하였으며 사건 발생 시간, 장소와 신분증으로 여권만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 통화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