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진 / 영어
2012.11.05강남 경찰성 접촉사고 통역
 
11월3일 오후 9시 경,수업하고 있는데 통역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 무조건 진동이 오면 하던일을 멈추고 받는데,받자마자 강남 경찰서라 하기에 좀 쫄았다는...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한국인이 몰던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나서 경찰서에서 합의를 보고 진술서를 함께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 경찰관님이 미국인을 바꾸자 몹시 패닉 상태였습니다.우선 이름 먼저 물어보고(마이클) 안심을 시키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안부를 물어보았습니다. "Hey, Mike.You Ok? Everything gonna be ok the policeman said to me"
다행이도 접촉사고는 그다지 심하지 않아 각자의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를 하기로 했고, 마이크는 오토바이를 번호판 없이 운전을 해서 과태료를 물어야 했습니다.이것도 통역.
진술서를 쓸떄에도 경찰관 분과 마이크와 번갈아가면서 통역을 하여 진술서를 작성을 하고 거의 15분 가량을 통역을 하고 끊었습니다.
끊기전에 경찰관님께서 물어보시더라구요."저기 수고가 많은신데,지금 계신곳은 어디십니까??"
"아,여긴 부산입니다^^" 그랬더니... 되게 신기하게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하루의 마무리를 보람있게 한것 같아서 좋은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거의 보니 2주일에 한번꼴로 통역 전화가 오는것 같네요.그리고 거의 주말경에 오는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는요.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는
BBB   코리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