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 영어
2012.11.15세상엔 친절한 사람이 많다^^
얼마전 한 남자분이 bbb로 외국인을 무조건 바꿔줬다.
뭘 도와 드릴까요? 질문이 떨어지기도 전에 한 외국인이 무조건 주소를 읽어 주며, 자기가 종로에 있다고 했다.
처음엔 무슨 호텔을 말하는 듯 했으나, 유명하거나 큰 호텔이 아니고, 호텔명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서, 바로 안내할 수 없었다. 
다시  호텔 주소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지만, 없다는 말과 함께 외국분이 호텔은 종로에 있다는 마레, 지도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지만, 없는지라,  다시 한국분과 통화를 하면서,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우선 지도를 구해서 호텔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말씀드리고, 가까운 인사동 관광안내소까지 가는 길을 말씀드리면서,  한국분에게 시간이 되시면, 그분을 인사동의 안내소까지 동행을 부탁드렸고, 그 시민분은 흔쾌이  데리고 가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TV에서 자주 보듯이 ``영어 울렁증``이 있다는 그분 ,그래도 친철하게 도와주시려는 맘에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대한민국에는 친철한 사라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