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 중국어
2012.11.20첫 bbb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이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 통화이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해서 그런지 충분히 전화예절을 지키지 못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어쨌든 상황은, 택시기사분께서 중국인 손님분이 타셨는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분과 통화를 하였고, 다행히 주변을 모르는 분이 아니라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알고 계셔서 그저 직진해주기만 하면 된다는 내용을 전달해달라 하셨습니다. 다시 택시기사분과 통화를 하면서 직진 하시다보면 손님이 어디인지 알려주실 거라고 전달해드렸습니다. 제 첫 bbb 봉사 통화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시간상으론 굉장히 짧았지만 저는 제가 큰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할까봐 걱정돼서 굉장히 긴장했는데요. 다행히 제 수준에 맞는 많이 어렵지 않은 상황의 통역이라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봉사였습니다ㅠㅠ
BBB봉사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