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화 / 중국어

2012.11.22

택시기사님 통역 요청

#기타#기타

11월 21일  아침 6시경, bbb콜이 울렸습니다.

 택시기사님께서 "중국손님이 명동xx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하려 하는데 택시요금에 대해 통역 부탁합니다."라는  통역요청이 왔습니다. 저는 중국손님께 "택시요금은 미터기로 계산해 주시고 고속도로 통행료7.500원은 별도로 추가해서 내 주셔야 합니다. "라고 전해드렸습니다. 손님은 "알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택시를 타고 공항에 잘 도탁하셨겠죠?

전화를 끝고 다시 잠들지는 않고 아침식사를 예전보다 일찍 준비하였고 아이학교 갈 준비도 독촉하지 않고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아침에 "빨리 일어나. 빨리 밥먹고 학교가.  빨리.빨리...입에서 떨어지질 않는데..  사실은 그전날 늦게 잠자리에 들어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ㅎ ㅎ 이것을 "일거양득"이라고 말 할 수 있겠죠? 

아침부터 여유롭게 시작을 하니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이 상쾌감^^ bbb덕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