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식 / 일본어

새벽 3시41분쯤 갑자기 전화 바꿔줄테니 무슨 말하는지 물어보아 달라는 택시 기사님,,, 무슨 말씀이신지요? 라고 하니 염창동근처 선우동인데 호텔이 안보인다고 하신다. 바꾸어주시는데 술이 좀 드신 일본인 남성이신데, BBB 자원봉사자라고 하면서 무슨 문제가 있으시나고 하니 나마다스위트호텔 남대문이라고만 하신다. 틀림없이 남대문에 있는 호텔이냐고 하시니 그렇다고 하여, 기사님께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나마다스위트호텔은 자기도 잘 모르기에 네비게이션 이용하였더니 염창동근처를 표시하더라는 것, 손님이 정확히 남대문이라고 하신다고 하니 알겠다면서 전화를 끓으셨다. 새벽의 3시40분조금넘는 시간의 전화에 황당하지만 BBB표시가 뜨기에 잘 대응해야지 하였지만 물어볼 것만 물어보고 끓으시니 조금 황당하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기사님도 당황하셨으니 그렇겠지 생각하니 보람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