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 영어

첫 전화 12년 11월29일 13시 16분 걸려온 전화 8분14초걸림,   두번째 전화 13시 25분   15분 9초 걸림

 

용산 경찰서 이태원 지구대에서 걸려온 전화

 

미국 군인이 경부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선을 위반하여 ,위반 사실이 3회 사진 촬영되어 penalty ticket 3장를 발급하고 범칙금은 1회당 6만원이라는

내용을 설명해 달라는 내용이었음.

경찰관의 설명은 고속도로에서 9인승 이상 차량이 6인 이상을 태우고 버스 전용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으나 , 본 건 관련 미군은 8인승 차량에

7인이 탑승하여 도로교통법상 버스 전용차선 사용가능 차량에 해당되지 않는 차량을 운행하여 penalty ticket 3장 을 발부 받게 되었음을 설명해 달라고 함.

 

설명을 들은 미군은 , 본인이 잘못 알았으므로 (Incorrectly informed by others), 추후 주의 하겠으니 금번은 penalty ticket 1장으로 waive 하거나, forgive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해당 경찰관은 사진 촬영 증거에 의해 ,필히 3장의 ticket을 발부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해당 미군은 그 사실을 받아들임.

범칙금을 ticket 발급후 10일 이내 납부하면 6만원 내면 되나, 11일부터 30일이내 남부하면 20%의 할증금(Surcharge)을 납부해야 된다는 사실도 추가로 미군에게 설명함.

꽤 장시간 통역으로 , 당해 경찰관이 나에게 친절하게 통역하여 주었다고  감사를 표명하고 나의 이름을 요청하였으나 BBB 봉사자라고 하면서 사양하였음.

첫 전화는 bbb 번호로 수신하였으나, 두번째 전화는 경찰관의 전화 번호 제공요청에 따라 나의 전화번호를 알려 주고 개인 전화 번호로 전화를 수신함.

 

긴 통화이었으나, 보람있는 봉사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