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B운동 / undefined

2006.05.02

이영화 회원님의 활동사례입니다.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5년 11월 경 ------------------------------------------------------------------------------- 가끔 잊어버릴 때 쯤이면 한 번씩 전화가 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중순쯤 네번 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명동에서 걸려온 외국인 관광객 이였는데 비원을 가려면 어떻게 하냐고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되느냐 물었습니다. 저는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야 한다고 알려줬더니 전철표 요금을 물어 봤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데이 패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물어봐서 살 수 있으면 그게 좋겠다고 했고 교통카드에 대해 묻길래 쿄통가드를 쓰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더니 그런건 몰랐다면서 고맙다고 했는데 모든걸 전화로 일일이 설명하자니 좀 난해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 그리 고 지하철을 타고 인천이나 수원 등으로 가면 요금제가 틀려지는것 등등... 교통카드 할인과 지하철 정액권 할인... 너무 이것저것 많아서 한꺼번에 전화로 상담드리기가 저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비원에 대해 묻길래 비원엔 외 국인을 위한 안내시간이 있고 안내원이 영어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관광하기가 좋을 거라 얘기해 주었더니... 잘 알았다며...전화상담은 끝났습니다. 항상 상담을 하고 나면 느끼는 거지만...부족한 설명에 늘 아쉬워 합니다 . 내가 해주는 이야기가 충분했는지...도움이 많이 되었는지 하고 말이죠. 또 가끔은 잘못된 정보를 주었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맘도 듭니다. 좀더 활성화가 된다면 더 책임의식을 느낄 수도 있을텐데.... 자원봉사자로 있으면서도... 아주 가끔 걸려오는 전화에... 때론 봉사자 임을 깜 빡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걸려온 전화에 한 1, 2초 정도는 허걱... 왠 외국인이 전화를 했지... 하다가... 그쪽에서 먼저 비비비 자원봉사아니냐 하고 물어서..아 네...하고 상담을 시작한 적도 있었습 니다. (죄송...) 올해는 아직 한 껀의 전화도 받지 못했지만... 전화 받는대로...또 답변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