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화 / 중국어
2012.12.13인천국제공항에서 11시경 걸려온 전화
인천국제공항에서 11시경 걸려온 전화
인천 국제공항마감시간에 걸려온 전화입니다. 
한 중국 관광객이 서울을 경유하여 제주도로 가는 일정인데
미리 연락했던 유학생이 마중나와 당일 숙박과 가이드를 하기로 기약되어있어으나 당일 나오지 않아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선 한국말과 영어 등 외국어 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고, 다음날 아침 6시 30분 첫 비행 여정이라 그날의 숙박과 내일 이동에
 
걱정이 되었고, 한국에서의 비행 수속 문제에 대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하여, 우선 전화를 주었던 인천공항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픽업과 다음날 아침 배웅까지 해줄수 있는 근처 숙박 업체를 알아봐서 연결 해 주기로 했으며 숙박 가능여부를 체크하여 
 
중국관광객에게 상세 설명을 해주었고, 진정케 도와주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정보와 그분의 여권 번호를 통해 예약 여부는 그날 이미 모든 항공사 전산 업무 처리가 마감되어 할 수 없다고 하여
우선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통해 항공사 운행 스케줄을 통해 다음날 비행이 정확히 있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언어가 통하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안내데스크 직원을 통해 숙박 업체 사장과 다음날 아침 어디서 몇시에 만나서
공항 아시아나 탑승구 까지 데려다 줄지에 대해 종이에 숫자와 그림으로 표현하여 다음날 비행 스케쥴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호텔 비용등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안심을 시킨 후에 남은 여정 잘 지내다 갈 것을 기원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길고 뿌듯했던 통역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후기가 늦어졌네요^^
이번 bbb송년 행사에 오랜만에 참석하여 한해를 따뜻한 사람들과 마무리 할 생각에 설렘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