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 undefined

2006.05.03

지하철 화장실에서 생긴 일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일본어 - 봉사일자(date) : 2006.4.25 한참 졸리는 오후 근무중 울리는 핸펀을 받으니 불광역 지하철 수사대란다. 한 남자 일본인이 머라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다고 걸려온 전화였다. 그래서 이름과 한국에 온 이유를 물었다 이름은 마쓰자카씨며 한국에 관광 왔단다. 도움의 내용인 즉슨 지하철역내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데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자기 손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 안에는 캠코더와 옷가지,호텔 객실키 등이 들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상황을 파악,정리하여 수사대 담당자에게 내용을 전하고 분실신고서를 작성해달 라고 일본인에게 다시 부탁하였다. 그 이상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상황이 허락치 않아 일본인에게 수사대에서 적극적으로 도 움을 줄 것이라고 하고 끊을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인에게 이런 부끄러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