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근 / 영어

2012.12.19

경북 한 톨게이트에서 요청 2번

#기타#기타

경북 한 톨게이트에서 요청이다.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 중간에 보수공사로 인해 정체되므로 다른 국도로 우회하는 안내를 부탁받았다.

억양보니 미국인인데 오늘 밤까지 부산 미군캠프로 복귀해야 한다기에 잘 설명해서 몇 번을 확인시켜주고 끊었다. 

얼마 후 근처 다른 톨게이트에서 통역안내 전화를 받고 혹시 미군인데 부산가는 도로 찾는거 아니냐니까 맞단다. 

또 그 미군에게 국도는 찾아가기 힘드냐니까 날이 어두워져서 또 계속 고속도로만 타봐서 국도는 모르겠다기에

도로공사직원의 안내대로 설명해주고 또 확인시켜주었더니 내 목소리를 기억하곤 고맙단다. 

그리고 웃더니 you가 이 지역 통역담당이냐고 한다.  영어 통역봉사원분들이 무척 많은데 운 좋게 내가 또 걸렸다고 해주었다.

한번 걸린 번호로 30분내 또 연결되는 시스템이 없어진걸로 아는데 ... 어째 내가 운좋게(?) 또 받게 되었다.

 

오늘 선거 했다!  아직 안한 봉사자분들 계시면 4500만원가치의 내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합시다!

5년만에 1번오는 귀중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