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호 / 영어
2012.12.312012 마지막 통역봉사, 통신사 대리점에서 온 전화
2012년도 마지막 전화가 걸려왔다..모통신사 대리점에서 외국여성분이 찾아왔는데 무슨 일 때문에 왔는지 통역을 부탁한다고...홍콩에서 온 여성분인데 심카드(SIM)를 구입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스마폰을 개통하고 싶다고 한다(필자 자신도 지난 9월 런던에 갔을 때 그곳에 통신사 대리점에서 10파운드 심카드로 인터넷 데이터와 전화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 그래서 스마트폰 기종을 물어보니 아이폰과 노키아 두가지 기종를 갖고 있다고..
다시 대리점 점원과 통화하면서 그 내용을 전하니 국내에서는 아이폰은 심카드를 교환해야하는데 5,500원 비용이 들고 나머지 다른 기종들은 필요없다고 한다..그리고 전화카드는 크게 3종류가 있는데 1만원, 2만원, 5만원권이 있다고 말했다..다시 외국분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니 궁금한 점을 물었다..
"1만원권 구입시 국내 통화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여권을 갖고 있는데 충분한지" 등 이었다.. 다시 점원에게 물었더니 1만원권 구입시 보통 35분 정도 국내 통화가 가능하고 국제통화는 휠씬 짧고 노키아는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여 아이폰만 사용이 가능하여 별도로 전용 심카드를 구입해야 하고 여권이면 충분이 신분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그러한 내용을 다시 그분에게 다시 전달했더니 그분도 어느정도 이해가 됐는지.."Thank You"..라는 한마디를 듣고 봉사활동을 마쳤다..
 
올해가 가지 전에 마지막으로 한 통역 봉사활동도 "고맙다"는("Thank You") 말 한마디로 마무리.. 정말 뜻 깊은 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