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 영어
2013.01.11김해 삼문 우체국에서의 도움요청
내일 하와이로 딸내미 산구완하러 떠나기 때문에 한창 짐을 꾸리고 있는데
꼭 가져오라고 신신 당부했던것을 사는 것을 깜빡해서 부랴부랴 외출준비를
하고 막 신을 신으려는데 휴대폰이 울렸다.  받아보니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꼭 좀 도와달라고 공손히 부탁을 하며 상황을 묻기도 전에 외국인을 바꿔 주었다.
그 분은 남아공에서 오신 분인데 선편으로 suitcase를 부치려 이 것 저 것 정보를
문의하시려고 하는데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 분은 suitcase를 그대로 부쳤으면
제일 좋겠다고 하셨다.  그 분 말씀이 정보를 다 문의해서 자기한테 e-mail로 써서
보내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그편이 훨씬 지혜로운듯 해서
우체국 직원 아가씨한테 시시콜콜 문의해서 보고서를 e-mail로 써서 보내드리고
봉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