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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8이런건 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5월 21일 오전(새벽에 가깝죠) 6시 반에 전화가 왔습니다. 잠도 덜 깬 저한테 유난히 말을 더듬는 러시아인 아저씨가 잠시 원망스럽더군요. 비자 연장하러 왔는데 같이 온 한국인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전화한 사례였습니다.
5월 22일 오전 9시 40분 택시 운전사분이 전화하셔서 러시아 여성분에게 쇼핑할 동안 기다려야 하는지를 물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5월 28일 저녁에 전화하신 러시아분은 BBB 통역봉사를 직접 와서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물론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대답했지요.
5월 29일 오전 10시 한국분이 전화하셨는데, 같이 일하는 러시아분에게 일산에 있는 러시아인 친구를 불러서 같이 피아노 운반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런 통역은 원래 BBB취지에서 좀 벗어난 것 아닌가요?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오늘 신문에 제가 나왔더군요. 저말고도 여러번 봉사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좀 민망하네요. 열심히 하시는 다른 모든 봉사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