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 영어

부끄럽지만 그래도 글은 남겨야할 것 같아요.

한참동안 BBB전화가 걸려오지를 않아서, 봉사자 명단에서 짤렸나 하고 잊고잇을무렵이엇습니다.

지하철을타고 귀가하던 중, 용산경찰서라며 한 분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미군 한분께서 찾아왓는데, 아마도 길을 찾아달라는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봐달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쓰는 영어라ㅠ_ㅠ 생각해보니 미군분께도 조금 죄송하기는 하네요

베이스 캠프 이름과, Area 1이라고 이야기해주셔서 그 얘기를 그대로 경찰관분께 전달해드렸고,

게이트1번인지 아닌지를 다시한번 확인해달라고 부탁하셔서 군인분께 다시한번 여쭤보고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분께 정말 수고하신다고 말하고는 통역 전화를 끊었네요,^^

개인전화번호를 물어보셨지만 교육받은대로! ㅠ_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한 통역이엇지만 기록에 남겨요~

그리고 다음에 전화왓을 때에는 장소에 가리지 않고 좀더 크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