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 영어
2013.01.17지하철 안내
하루일과가 끝나고 퇴근하는 길 19시경! 핸드폰소리와 함께 핸드폰액정에 ``BBB통역``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늘 기다렸던 전화였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오늘은 어디에서 어떤 통역이 필요로 한 것 일까? 전화를 건 사람은 서초지하철역 직원이었으며 어떤 외국인이 ``티켓`` 뭐라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며 통역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흔쾌히 그 외국인을 바꿔달라고 했고 가벼운 인사와 함께 요구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 외국인은 영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여성으로서 이태원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에서 지하철표를 사고 어떻게 가야하는 지를 물어보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 내용을 지하철직원에게 알려주었고 그 직원은 고맙다며 전화를 끊었다.  한국을 방문한 그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언어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오래도록 간직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