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 중국어

금일 오후 2시30분쯤 BBB콜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기에 바로 받았죠^^

전화가 온 곳은 부산 해운대 근처의 한 모텔 주인 아주머니 였습니다.

중국인 숙박객이 있는데 무언가를 요청하고 있다. 근데 잘 모르겠으니 통역을 부탁한다 했습니다.

여성 2분에 학생1명으로 구성된 3인 여행객이었습니다. 전화받은분이 영어를 조금 하시는것 같았지만 전 중국어로 대답했습니다.^^

내용은 인터넷 코레일사이트에서 기차표를 예약했는데 정확하게 된건지 알수가 없다며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싸이트를 영어로 해놓고 예약했으나 1명이 예약된 것인지 3명이 된것인지도 몰르겠다네요 ㅜㅜ

하지만 마침 해당 예약분을 인쇄한 종이를 갖고있어서 ``아주머니에게 전달하시면 내용확인을 해드리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영어를 잘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차역 역사에서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택시는 아주머니가 불러주고 택시 기사님꼐 코레일 안내 데스크까지 모셔다 달라는 부탁을 했지요..

아뭏튼 제 역할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그분들 역사에서 친절한 상담을 받아 예약이 잘 된건지 추가로 해야하는건지 잘 도움 받았기를

희망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