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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천 영어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봉사활동 이야기 입니다.

 

지난 11일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혼자 여행을 하다가, 근처에 갈만한 관광명소가 있는지를 문의하러 경찰서에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문객이 관광지에 동행해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을 해서 업무가 바빠 난처해진 경찰관이 근무 중이라서 같이 가줄 수는 없고, 근처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좋겠다고 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 내용을 잘 전달해주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