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 일본어

2013.02.01

택시에서걸려운 전화

#기타#기타

저는 주로 택시에서 걸려온 전화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울에서 한 택시 기사님이 전화를 걸어주셨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장소를 이야기하는데 못알아듣겠어요``

저는 일본인 관갱에게 전화를 바꿔달라고 부탁했고 ``어디를 찾으세요?`` 하고 물었고,

``서울역 근처 오래된 건물인데..이름을 모르겠어요`` 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제가 거주지가 서울이 아니라 지리를 잘 몰라서, 택시기사님께 ``혹시 서울역 근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래된 건물 있나요?`` 하고 묻자, 기사님께서 ``경복궁, 광화문, 덕수궁`` 을 알려주셨고,

일본인 관광객과 다시 통화를 연결한 후 ``혹시 서울역 근처 경복궁 맞아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곳이 맞다는 확답을 들은 후, 기사님께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벌써 네번째 전화지만 언제나 통역은 떨리네요.^^

bbb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