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화 / 중국어
2013.02.04경찰서에서 폭력사건
두번째 콜을 받았습니다.
첫번째도 경찰서 두번재도 경찰서 였습니다.
한국인 남편이 아내를 여러차레 폭행한 사건이였습니다.(밤 10.28분)
아내분이 몇년간 폭행에 시달려 이혼을 원하고 중국으로 출국을 원하였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출국을 막기 위하여 아내가 남편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랑 돈을 훔쳣다고
경찰서랑 출입국에 신고하였으니 아내는 출국을 못하게 된다고 아내에게 협박을 하였습니다.
끊으로 아내의 손발을 묶고 맥주랑 고추장을 얼굴과 머리에 뿌리고 아내의 머리카락도 잘라버렸다는
말도 안되는 폭력사건이었습니다 경찰관님은 남편분이 수차레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여 이전에도 여러차레
경찰서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아내는 경찰서의 도움으로 여성 보호센터에도 몇번 다녀왔지만 원하는 대로
일들이 처리가 안되었고 시간적 문제도 있어 중국으로 지급 출국을 원하였습니다.
아내는 맞은 머리 부위 사진 몇장을 경찰서에서 촬영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경찰서에서 긴 시간 남편을
구속할수 없다고 하여 남편과 아내가 집에 돌아간후 다음날 아침 9시까지 경찰관님께서 집에 방문하여
아내가 안전히 집에서 나올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35분동안 정말 긴 통화 였습니다.
상상도 못할 그런 폭력사건을 통역하면서 직접적으로 아내분께 도움이 되지 못하여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다음날 경찰관님께서 꼬옥 아내의 부탁대로 9시에 안전하게 집에 나올수 있도록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아내분께서 원하는 이혼절차도 잘 진행이 되길 바라는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