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망 / 일본어

2013.03.05

내가 봉사하는 언어와 다른 언어 통역을 요청할 때

#기타#기타

 

저는 일본어 통역으로 비비비코리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작년에 접수한 통역 요청 콜의 사례를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택시 운전을 하고 계시는 분께 통역 요청 콜을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일본인인줄 알고 ``모시모시(여보세요,일어)``를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hello였습니다.

즉, 통역을 요청하는 분께서 너무 당황하신 나머지 언어 선택을 영어1, 일본어2를 잘못 누르신 것이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통역을 요하는 내용은 압구정역으로 가달라는 내용이였으며, 다행이 기본 일상회화여서 통역이 가능하였습니다.

만약 병원 또는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였더라면, 저는 아마 바른 통역이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3년이 시작된지도 바야흐로 세 달이 지났습니다.

일본어 봉사자 분들이 많은 관계로, 여태까지 한번도 통역 콜이 요청되지 않았지만.

초심을 잃지않고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