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 일본어

2013.03.06

서울 종로 경찰서에서 전화.

#기타#기타

어제 오전 10시 반 경 학교 수업 시작 직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종로 2가의 한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는데

일본 여성분께서 오셔서 뭘 주셨는데 무슨 일 때문에 오셨는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일본분과 이야기해 봤더니

작년에 서울에 놀러 왔었는데 종로 2가 근처의 한 호텔에 투숙하시기로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호텔 위치를 몰라서 해당 경찰서의 순경분께 문의를 드렸더니

직접 그 호텔까지 데려다 주시고 너무 잘 대해주셔서 이번에 다시 한국에 온 김에 그 때의 감사의 표현으로 일본에서 과자 사 왔다며 같이 맛있게 드셔주시면 고맙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화주신 경찰분께 그대로 전해 드렸더니 너무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하셔서 그대로 전해 드리고 통역 종료하였습니다.

훈훈한 전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