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인 / 영어

2013.03.07

봉사활동 2번째 이야기.

#기타#기타

전화는 몇번 받았지만, 후기는 2번째로 쓰네요...

bbb 코리아를 통해 봉사활동은 하면 할수록 재미진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 아져씨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 손님과 오해가 있다고, 풀어달라고 하시네요.... 공항에서 택시를 타서, 집으로 가시는데 올림픽 대교로 갈꺼냐, 다른길로 갈꺼냐 물어봤더니, 그냥 가라는 소리를 택시기사 아져씨분은 다른 뜻으로 이해하셨나봐요. 그리고 두분이 싸움이 나셨는지, bbb korea로 전화가와서, 오해를 풀어달라고 하시네요... 음... 제가.. 막 어떻게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이미 올림픽 대로로 들어오셔서, 길이 막힌 상태고... 아무튼 뭐 아져씨가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에 대해서는 말씀을 최대한 드렸습니다.^^ 외국인 분.. 영국분이신지. 발음이 멋지셨어요!! ㅎ
가족애가 넘쳐 나시는 분이셧죠..

아무튼 bbb 코리아를 통해 이런 저런 전화 이런 저런 상황 많이 보네요. 재밋네요.

봉사 활동을 하고 나서, 길을 걷다가 보면 외국인들이 길을 헤메고 있는데.... 예전엔 아.. 도와드려야 하나? 라고 우물쭈물했는데... 이제는 먼저 손을 내밀게 되네요^^ 대한민국이 그들에겐 좋게 보여야 하니... !

많은걸 배우고 많은걸 느끼게 하는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