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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Language) :영어 - 봉사일자(date) :2006. 5. 10 ------------------------------------------------------------------------------- 저는 어제 (5월10일) 오전 2시경에 한 병원 의사로부터 통역의뢰를 받았습니다. 환자가 발음상으로 동남아인 것 같은데 전날 호주행 비행기를 타려다 공항에서 어지러움 증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본인은 수면부족상태에서 담배를 피워 발생한 일이니 바로 호주로 가겠다고 우기고 있으며 담당의사 소견으로는 확실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항공회사에서 장시간여행은 탑승거부 할것이라고 하며 가까운 일본에서 체크를 받기를 원하면 가능할것이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환자는 호주행 비행기표 밖에 없는데 일본왕복표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는바 의사가 내일 항공사 직원이 병원으로 오 면 상의해 보자고 했습니다. 또한 환자가 오랜시간 굶은 상태라 배가 고프다고해서 요청 을 했던바 환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안되므로 병원 직원이 음식을 구해다가 해결해 주 기로 조처되었습니다. 새벽 2시에 생긴일이라 잠은 설쳤으나 어느 환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뿌듯 하였습니다. 김덕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