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후 / 중국어

어제 퇴근하고 집에서 쉬는 도중 bbb 통역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국분이셨는데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중국분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부탁한다는 전화였습니다.

중국분 말씀이  "오늘 사장님 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제 집에 가려고 한다. 나는 돌아가는 길을 잘 알고 있으니 사장님께는 데려다 줄 필요가 없다고 전해달라. 그리고 눈이 너무 건조해서 안약을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하는지.."

라는 문의였습니다.

통역 해드리니 사장님이 약국까지 그럼 데려다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비록 별거 아닌 대화였지만 언어를 배워서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게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다들 전화를 잘 받으셔서 꼭 많은 분들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bbb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