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 영어

2013.03.18

인천공항으로부터의 전화

#기타#기타

인천공항 경찰아저씨로부터 BBB연락을 받았다.

공항 휴대폰 충전기에 핸드폰을 두었는데 누군가가 그 핸드폰이 없어진 상황이었다.

당황한 외국인 관광객은 경찰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경찰아저씨께서 조사해본 결과, 핸드폰을 누군가 가져갔거나,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다.

 

이 핸드폰이 혹시나 유실물 센터에 가있을 확률이 있어, 지하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가서 확인해보라고 전해달라고 하셔서

그대로 전해주었다.

그리고 보험이 되어 있을 경우, 유실물 센터 직원에게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아 보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어야 했다. 

 

상대 외국인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라서 이해가 되었는지 재차 확인해야했지만, 다행히도 내용이 제대로 전달 되어

외국인은 무사히 유실물 센터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 상황은 자세히 모르지만, 부디 그 외국인이 휴대폰을 무사히 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그런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아 아쉬운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