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귀남 / undefined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6년 5월 12일 ------------------------------------------------------------------------------- 오후 5시 쯤에 외국인 한테서 도움요청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 분은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데 화장실 변기가 가끔씩 고장이 나서 수리공이 왔다갔는 데 그 결과를 자세히 알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아파트 관리인과 내용 을 알아본 결과, 수리공은 변기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바닥이 울퉁불퉁해 물이 다소 고이 니까, 가끔씩 빗자루로 물을 쓸어주면 된다는 말을 남기고 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외국 인에게 전하니까, 외국인이 변기 수리공을 부른 이유는 바닥에 물이 고이는 문제가 아니 라 변기가 물을 내려도 가끔씩 물이 잘 내려가지 않기때문에 수리를 부탁한거라는 것이었 습니다. 지금은 괜찮은 것 같아 보이지만 자주 물이 내려가지 않으니까 원천적으로 철사나 어떤 기구를 이용해서라도 확실하게 수리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아파트 관리인 에게 이 외국인이 원하는 사항을 잘 전달해주었고, 또 외국인이 외출할 경우를 대비하여 아파트열쇠를 관리인에게 맡기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변기가 잘 수리되어 사용에 문제가 없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