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 중국어

2013.04.06

면세점? 호텔?

#기타#기타

BBB번호가  01588-5644 이렇게 바뀌었었나요?

 

어쨌든...

중국인 아저씨가 면세점을 돌다가 호텔로 들어가서 자기가 왔던 Luv 매장으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는 것인데요.

저는 하도 명품 명품 하고 명품이 엄청나게 많길래 명품 아울렛에 간건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동화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 뭐 이런곳에 있는것 같네요. 

 

오랜만에 연결한거였는데... 전화하신 한국분이 대뜸

"중국어죠?" 하고 그냥 바꿔 주시는거 있죠? ㅡㅡ 이거 뭐 정부기관 무료 서비스도 아니고...

최소한 여기가 어디고 중국사람이 어찌해서 왔다라고 자초지정은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중국사람은 당연히 길잃고 정신 없어서 횡설수설 하고... 게다가 전 명품을 잘 몰라서 luv면 루이비뚱 얘기하는거겠지요?? ㅡㅡ

남자인지라...

 

결국은 한국분께 자초지정 설명하고 LUV의 가방매장에 다시 데려다 달라고 전달을 해주고 오는길에 계단도 있었고 대략적인 설명도 해줬는데.....

 

그냥.... 뚝....

 

참 이런 통역은 끝내고도 기분 Dirty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참 기본도 안되는 사람이 가끔 보이네요.

기분 좋은 봉사활동 이야기는... 쓰지도 않는데 ㅋ 

덕분에 오랜만에 홈페이지 찾고 글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