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만 / 포르투갈어
2013.04.07중국으로 걸려온 전화
2013. 3월 20일 중국 사천성 쓰구냥산 아래마을인 日龍이라는 곳으로 가서 쓰구냥산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날인 21일 장평구라는 풍경구로 가서 오전 중 관광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도강언으로 출발하려고 할 때 대략 오후 2시가 넘어 서울 세브란스병원 간호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입원해 있던 브라질 환자와 대화가 안된다고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간호사가  번갈아 전화를 바꿔가며 간호사가 환자에게 원하는 바를 상세하게 통역하여 주었더니 간호사는 아주 흡족해하며 통화를 끝냈습니다. 저는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며 비비비 사무실에 출국신고를 하지 않고 나온 것을 후회하였는데 그래도 휴대폰을 항시 켜놓고 다니니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구나 하며 기분이 매우 좋았으며 내일 4월 8일에도 중구과 네팔로 트레킹을 하러 나가는데도 계속 로밍상태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