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 독일어

2013.04.07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타#기타

제 첫 통역봉사는 아주 오래전이었어요.

벌써 2년 전이네요.. 이제라도 경험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직장인 밴드활동을 하고 있는데 연습중에 시끄러워서^^ 밖에 나가서 받은 전화였습니다.

한국에 계신분이 어떤 목사님의 책을 읽고 깊이 감명받으셨다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 계신 저자분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강연을 부탁하고자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그 목사님께서 이미 투병하시다가 고인이 되셨다는 소식을 전해야 했습니다.

제2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어는 봉사수요가 많지 않아 한통화 한통화가 귀합니다. 

그 중 한통화였는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