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13.04.08

김포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중국유학생에게 가방을 찾아준 마음 따뜻한 사연

#기타#기타

김포경찰서에서 통역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관 아저씨가: 중국유학생이 여기를 찾아왔는데 가방을 잃어버리는것은 파악을 했는데 김포에 친구가 있는지? 왜 왔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하는것이였습니다. 여자유학생은 자기 학교는 대전에 있는데 매번올때 인천공항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비행기표가 없어서 북경에서 김포공항으로 오게 되였습니다. 대전으로 갈려고 터미널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데 느낌이 잘못타는것 같아서 서둘로 버스에서 내렸더니 가방을 깜빡했습니다. 가방안에는 여권, 지갑, 휴대폰 다 들어있다고 하네요...김포에는 친구도 없고 돈 한푼도 없어서 한국말도 모르고 답답해서 경찰서에 도움을 받으려 왔다고 합니다.  통역중에 경찰관한분이 버스회사에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가방을 방화동차고지 사무실에 가면 찾을수 있다고 하네요...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움하에 가방을 찾게 되여서 이번 통역이 넘 뿌듯하네요.. 마음 따듯한 사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