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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환전 문의에 대한 통역 요청

#기타#기타
노승재 일본어봉사자님이 전해주신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4월 9일 20시경 성동역 교통센터에서 통역 요청이 왔습니다. 전화를 건 일본인 얘기를 들어보니 환전을 해야하는데 은행이 문을 닫아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황을 듣고 경찰관에게 은행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길에서 환전을 해주는 사람들 보다는 호텔에서 하는게 안전하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경찰관이 일본인에게 제 말을 전했고, 경찰관은 가장 가까운 호텔을 찾아서 그곳에서 환전이 가능하도록 연락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수화기 너머로 ``money exchange``라는 영어가 들리면서 두 사람의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에는 호텔에서 환전이 가능하다는 말을 전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