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호 / 영어

금요일 점심시간 도중에 전화가 와서 확인 해보니 ``BBB``라고 찍혀있어 얼른 받았는데 ``삼성 엔진니어링``을 간다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를 물어봐달라고 부탁하는 택시기사님의 전화였다..비교적 간단한 통역봉사활동이라고 생각들었다..전화를 바꿔서 "삼성엔진니어링이 어디있는지" 다시 외국인 손님에게 물었더니, "Olympic High Way after New Bridge"라는 말이 정확히 들렸다..

그런데 필자 자신이 서울에 살리 않은 관계로 새로지은 다리가 어디쯤에 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김포공항쪽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물었다. 대답은 그쪽이 아니라고  갑자기 택시기사님이  "강동구에 있는지 물어봐달라"라는 목소리가 들려서 그렇게 물었더니 맞다는 외국 손님의 답을 듣고 택시기사님에게 그 내용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마쳤다..점심식사 중에 걸려온 전화치고 비교적 간단한 도움요청 전화였다.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그곳을 검색했으면 바로 찾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다(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삼성엔진니어링``은 상일IC 인근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