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화 / 중국어

2013.04.18

택시 기사분께서 요청한 콜~

#기타#기타

화요일 저녁 콜이 연결 되었습니다.

한국인 택시기사분께서 중국인 여행객 두명을 태웠는데 의정부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요금을 4만으로 정하였고 왕복을 원하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왕복을 할 경우에는 8만원이며 대기시간당 1만원의 요금이 추가 된다고 전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대기시간 요금이 비싸니 왕복은 안한다고 하자 택시기사분께서는 대기요금 없이 왕복을 8만원에

하되 동대문에 처음 가는것 같은데 쇼핑시 함께 뒤에서 따라다녀도 되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동의를 하였고 8만원 왕복 요금에 무료 대기시간 1시간으로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역을 하면서 느낀점은 택시기사분의 과대 친절이라고 할까요??? 여행객들의 쇼핑을 도우면서 약간의 먼가의 이익을

바라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량 쇼핑을 할것인지 어떤걸 할것인지 이것저것 자세하게 물어보는 점이 참 맘에

걸려서 여행객들께 약간의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혹 다른 의도 없이 단순 여행객들의 쇼핑을 도운것이라면 정말 고마운 일이겠지만 몇명의 개인적인 안속으로 인하여 한국에

방문하는 여행객께 한국에 대하여 좋치 않은 이미지를 남기게 될가 걱정되는 콜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