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 영어
2013.04.30방금 전 받은 통역콜입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한국분께서 요청하신 통역콜이였습니다. 매장에 영어를 사용하시는 외국인 여성 두분이 들어와서 병원에 가는 길을 여쭤보셨다고 해요. 매장에는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분이 안계셔서 당황하던 차에 주신 전화였습니다. 한국분 말씀에 의하면 외국인 여성 한분께서 두통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전화를 받아보니 몇일 전 이마에 생긴 뾰루지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이때문에 두통이 유발된 것이였어요. 처음에는 내과로 안내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상황을 알고 나서 피부과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다행히 주변 가까운 곳에 피부과가 위치하고 있어서 전화를 바꿔 택시 기사분께 목적지를 알려드리고, 여성분의 증상을 한국어로 메모를 부탁드려서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어서 쾌차하셨으면 좋겠어요 :)))
 
통역 안내 문자가 오늘 오후에 와서 빨라도 2~3일이 지나야 통역콜이 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다시 한번 "언제 어디서나!"를 일깨워주는 전화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