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섭 / 인도네시아어
2013.05.14한국에 온지 6일된 안타까운 인도네시아 근로자...
남부 지구대 000 입니다 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초저녁시간이 지나는때에 인도네시아인이
한국에 온지 6일째인데 회사에서 잠시 나왔다가 돌아갈 방법을 찾지못해 고초를 겪고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른분께서 1차 통역이 있은후 제가 2차 통역을 맡은 상황으로
전혀 회사주소와 상호 연락처를 몰라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경찰에서는 출입국 사무소에
조회결과 불법체류자가 아니라 강제보호도 할수 없는 상황으로 우선 찜질방으로가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지구대로 돌아와 경찰서로가서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으로 가서
여권을 재발급 받아 회사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낯선나라에 온지 몇일 지않아 말도 않통하는 이친구에게 조그마한 촛불이 된다는것이 저에겐 너무나
큰 보람이 되지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전화를 끝는순간  " 감사합니다"라는 인도네시아 말로 수차례 저에게
표현하는 그목소리가 아직도 귀가에 선합니다.....     눈시울이 살짝 젖어드는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