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원나 / 일본어

2013.05.23

택시기사분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타#기타

봉사자가 되고 나서 첫번째 전화연결이었습니다. 택시기사분이셨는데 일본분이 명동의 어디를 가고자 하는지 물어봐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본분과 통화를 해보니 명동 중심가에 가고 싶다는 거였고, 지금 탄 곳에서 명동까지 요금이 얼마정도 나올지도 물어보셔서 택시기사님께 여쭤보고 그 내용을 전달하는 걸로 첫번째 봉사가 끝났네요. 명동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라는 얘기를 해 줘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