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지 / 일본어

2013.05.24

BBB 자원봉사자 선발 이후 첫 전화^^

#기타#기타

 

오전 중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한참 나갈 준비를 하며 분주할 때라 무슨 전화인지 몰라서 부랴부랴 핸드폰을 봤더니 bbb통역이라고 뜹니다.

bbb 봉사자로 뽑히고 첫 전화라서 처음엔 통역이라 생각 못하고 사무실에서 전화온줄 알았습니다.

 

부산진 경찰서에서 경찰관님이 일본사람이 왔는데 통역 부탁하신다고 통역부탁하는 전화였습니다.

메모지를 급히 꺼내 일본분이 여권 분실한 내용을 통역해 드렸습니다.

프리랜서로 늘 통역을 하지만 새삼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좀 더 상세하고 자세히 해드릴껄 이라는 후회도 들면서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일본어는 자원봉사자분이 많아서 전화가 적다고 들었는데 선발된지 얼마 안되 전화를 받아 기뻤습니다.

여권 잘 찾아서 무사히 귀국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