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3.05.31예고없이 호텔에서 걸려온..
 운동하러 들어가려는데 휴대폰이 울려 보니까 BBB 봉사요청 전화라 얼른 받았다. W호텔인데 일본분 관광객이 식당을 찾는 것같긴 한데 뭐라구 하시는 지 좀 알아봐 달란다. 바꿔 달라구 해서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느냐구 하니, 그 호텔 주위에 삼계탕이나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알려달라고 했다. 다시 종업원을 바꿔 그리 전하니, 주변에 있는 식당의 리스트는 가지고 있지만 위치까지 자세하게는 알 수 없으니 리스트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일본분(남성)께 그렇게 전하니 이미 대충 알아듣고 있었다. 내게 자신의 언어로 확인을 하는 것이었다. 말씀하시는 대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고맙다고 하여 봉사를 종료하였다.
p.s. 이 분은 한국어를 어느 정도는 알아듣는 것같은데, 종업원은 자신이 일어를 모르니 당황하여 봉사 요청 전화를 한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