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어진 / 러시아어
2013.06.09경찰서에서의 전화
토요일 12시반쯤 러시아 남성분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내용은 본인이 휴대폰을 개통한 적이 없는데 본인의 외국인 등록증으로 개통이 되어있고 이미 1년정도 요금이 빠져나갔다고 하셨고 
지금 경찰서에 와계시다고 경찰관분께 통역을 부탁하셨습니다.
경찰관분께 모든 내용을 전달해드렸지만, 누가 그 휴대폰을 썼는지 찾을 방법이 없으며, 보상도 불가능하지만 
원한다면 고소장을 쓰고 다음주에 제출해달라고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온 통역 전화였고 모든 내용을 전달해 드렸지만 왠지 씁쓸한 전화였습니다.